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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아마스빈 버블티 얼그레이 밀크티 아메리카노 솔직 후기

바보상자_idiot box 2023. 12. 8. 04:09

벌써 2023년도 한 해의 끝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오늘은 아마스빈 얼그레이 밀크티와 아메리카노 솔직 후기 준비했습니다.

아마스빈은 버블티가 주력메뉴인 프랜차이즈인데요. 그중에서도 아마스빈은 밀크티로 만든 버블티가 대표메뉴입니다. 아마스빈 밀크티는 3종류로 아쌈, 얼그레이, 루이보스가 있습니다. 오늘은 3가지 중 얼그레이 밀크티를 마셔봤습니다.

주문하고 포장해서 집으로 가져왔는데요. 얼그레이 밀크티 가격은 3500원 입니다. 팔공티보다는 비싸고 공차보다는 저렴한 가격대입니다. 아마스빈은 위쪽에 아마스빈 캐릭터로 이루어진 씰로 포장되어 있어 흔들어도 음료가 새지 않아요.

빨대 꼽아서 마셔보니 생각보다 얼그레이 향이 많이 느껴졌어요. 한입 마시면 얼그레이 특유의 베르가못 향 사이로 달큰한 펄이 딸려오면서 쫄깃한 식감이 입안에 느껴집니다. 달달한 밀크티의 맛에 얼그레이의 향이 향긋하게 올라왔어요.

밀크티를 좋아하신다면, 전체적으로 무난하게 드실 수 있는 맛입니다.

공차나 팔공티의 얼그레이 밀크티는 좀 더 부드럽게 향이 올라온다면 아마스빈은 얼그레이 맛이 좀 더 강하게 느껴집니다. 저는 원래 얼그레이를 좋아하는 터라 향이 더 잘 느껴져서 좋았어요. 당도도 가장 기본으로 했는데 적당한 단맛이었어요.

아마스빈의 밀크티 3종류 아쌈, 루이보스, 얼그레이 중에서도 얼그레이가 가장 무난하게 드실 수 있는 맛이에요. 만약 아마스빈 밀크티를 처음 드셔보신다면 얼그레이를 추천드립니다.

펄의 경우에도 달달하고 쫄깃쫄깃 했어요. 팔공티나 공차보다 타피오카 펄의 크기가 좀 더 크다고 느껴졌습니다. 쫄깃하게 씹히는 탱글한 식감이 좋았어요.

저는 어느 카페를 가든 기본메뉴를 먹어보거든요. 아마스빈은 버블티가 주력메뉴이긴 하지만 카페에서 아메리카노를 안먹어 볼 수 없죠.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하나 챙겨 왔습니다.

제가 방문한 지점에서는 사이즈 업이 무료라 1800원 가격에 큰 사이즈로 먹을 수 있었어요. 아마스빈에서 커피 메뉴는 위에 비닐로 실링을 하지 않지만, 부탁드리면 실링 해주십니다. 저는 커피를 가방에 넣어야 할 일이 있으면 부탁을 드리기도 해요.

아마스빈 아메리카노는 산미가 없는 커피맛이었어요. 사이즈 업이라 커피도 진했습니다. 저는 산미 없는 고소한 원두를 선호해서 마음에 들었어요. 주위에 다른 카페가 없을 때는 종종 아메리카노도 사 먹을 것 같아요.

아메리카노는 가성비 좋은 무난한 맛입니다.

또한 아마스빈이 이 동글동글한 컵홀더가 눈에 띄는데요. 다른 카페들과 달리 접히는 게 아니라 저 동그란 모양이 유지됩니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니 컵홀더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단장했네요.

튼튼하고 두꺼워서 재활용하기도 좋고, 예쁜 컵홀더는 종종 모으기도 한답니다.

오늘 이렇게 아마스빈 얼그레이 밀크티와 아메리카노 마셔봤는데요. 날씨가 점점 추워져서 이제 아이스는 못 마실 것 같아요. 그래도 밀크티와 아메리카노로 즐거운 티타임 가졌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따듯하게 마실 음료들이 기대가 되네요.

추운 겨울 감기 조심하시고,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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