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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스타벅스에서 겨울 시즌메뉴로 나온 더블 에스프레소 크림 라떼와 탕종 베이글 정보와 먹어본 후기에 대해 써보려고 합니다.
더블 에스프레소 크림 라떼
스타벅스 시즌 메뉴를 모두 먹어보는 편은 아니라 당연히 신메뉴일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이전 시즌에도 출시가 되었더라구요. 아마 인기가 많아서 계속 시즌으로 나오는 듯해요.
가격은 톨사이즈 기준으로 6,100원 그란데 6,600원 벤티 7,000원 입니다. 성분을 살펴보니 생각보다 달달한 음료치고 당이 21g으로 적게 들어갑니다. 카페인도 76g으로 생각보다 카페인이 적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름이 더블 에스프레소 크림 라떼라 아마 카페인 함량이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의외입니다. 아메리카노가 보통 카페인 150mg 정도 들어가니 일반 아메리카노 보다도 카페인이 적게 들어가네요. 하루에 커피 1잔 정도 마시는 분이면 카페인 걱정 없이 무난히 드실 수 있는 음료입니다.
커피와 베이글을 주문하고 받았습니다. 저는 아이스로 시켰는데요. 더블에스프레소 크림 라떼는 이름처럼 달콤한 바닐라 맛과 위에 커피 크림이 올라가 강한 커피향을 느낄 수 있는 라떼라고 합니다. 위에는 커피칩이 올라간다고 하네요.
직접 마셔보니 아인슈페너 라떼 계열인데 커피 향이 좀 더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커피 향이 향긋하게 올라왔어요. 위에 올라가는 커피크림도 우유맛보다는 커피맛이 진하게 느껴졌습니다. 가벼운 크림이라 생각보다 엄청 달지도 않고 딱 적당한 단맛이었어요. 입안에 남지않는 기분 좋은 단맛이었습니다.
보통의 크림이 올라가는 라떼는 핫보다는 아이스가 더 맛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더블 에스프레소 크림 라떼는 위에 올라가는 크림이 무겁지 않고 커피맛이 진하고 향긋하게 올라와서, 따뜻하게 마셔도 맛있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제 개인적으로는 최근에 마셨던 아이스 라떼중에서 가장 맛있었어요. 다음에는 핫으로도 맛볼 계획입니다.
스타벅스 탕종 베이글
커피와 함께 스타벅스 탕종 베이글 2종류를 시켜 봤어요. 탕종 플레인 베이글은 3300원 탕종 블루베리 베이글은 3500원이라고 합니다. 단짝인 크림치즈도 빼놓을 수 없죠. 크림치즈는 1개 1000원이에요.
탕종 베이글이라고 하면 생소하실 텐데요. 저도 처음엔 뭔지 몰라서 찾아봤습니다. 탕종 베이글은 뜨거운물과 밀가루를 섞어 만든 반죽을 추가해서 구워낸 베이글이라고 해요. 좀 더 촉촉하고 쫄깃하다고 합니다.
탕종 블루베리 베이글은 블루베리가 콕콕 박혀있어요. 블루베리의 상큼한 향이 나고 좀 더 달짝지근했어요. 크림치즈에 발라먹으면 약간 달달하면서도 치즈의 새콤함과 고소함이 어우러져 조화가 좋았어요.
탕종 플레인 베이글은 단맛은 덜하지만 더 고소한 맛이 많이 났어요. 크림치즈를 발랐을 때도 크림치즈의 고소함이 극대화되는 느낌이었어요. 크림치즈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플레인을 더 좋아하시지 않을까 싶어요. 제 개인적으로는 달짝지근한 블루베리 베이글이 더 취향이었습니다.
두 가지 모두 커피와 같이 먹을 때도 잘 어울리고 조화롭게 맛있었어요. 달달한 빵보다 담백한 빵을 커피와 함께 드시고 싶다면, 탕종 베이글이 좋은 선택지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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