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 오면 하고 싶었던 일이 많았는데,
막상 시간이 생기면 아무것도 하기 싫어질 때가 있습니다.
평일에는 출근 시간이나 약속처럼
나를 움직이게 하는 외부 기준이 있어요.
반면 주말에는 무엇을 할지,
언제 시작할지 모두 스스로 정해야 합니다.
선택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아진 만큼
결정에 필요한 에너지도 커질 수 있어요.
그래서 몸이 특별히 더 피곤하지 않아도
시작하지 않는 쪽이 편하게 느껴지곤 합니다.
이럴 때는 하루 계획을 다시 세우기보다
지금 할 수 있는 행동 하나만 정해보는 편이 가볍습니다.
창문을 열거나 차를 한 잔 마시는 정도로 시작해보세요.
그 뒤에도 쉬고 싶다면
오늘은 멈춤이 필요한 날인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