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일을 앞에 두고도
‘시작하면 어디까지 해야 하지?’라는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파일 하나를 확인하려는데 폴더 정리까지 떠오르거나,
문의 하나를 보내면 긴 대화가 이어질 것 같은 순간이에요.
몇 분짜리 일이 부담스러운 것은
시간보다 끝나는 범위가 잘 보이지 않아서일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시작 전에 완료 기준을 정해보세요.
‘파일을 열어 날짜만 확인하면 끝’처럼
오늘 할 부분을 작고 분명하게 잡는 겁니다.
하다가 다른 일이 보여도
곧바로 이번 일에 덧붙이지 않고 따로 남겨둘 수 있어요.
범위를 좁힌 뒤 손이 조금 더 쉽게 간다면,
일의 크기보다 끝이 계속 늘어날 것 같은 느낌이
시작을 무겁게 하고 있었는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